문 대통령 1년 6개월 만에 차관급 16명 인사 단행
문 대통령 1년 6개월 만에 차관급 16명 인사 단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1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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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등 차관급 1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규모 차관급 인사는 1년 6개월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청와대 춘추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16개 부·처·청·위원회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언급한 뒤 정책현장전문가를 중용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사와 관련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동적인 정부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역동적인 정부를 통해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인사권자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이호승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제2차관으로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행정안정부 차관으로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인사혁신처장으로 황서종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조달청장으로 정무경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소방청장으로 정문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으로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으로 차영환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국가보훈처 차장으로 이병구 보훈처 기획조정실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각각 지명했다.

신임 차관 7명 프로필. / 그래픽=뉴시스
신임 차관 7명 프로필. /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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