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울진군의회가 지난 5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와 제3차 본회의에서 신한울원전 3·4호기 약속원전 건설재개 촉구 결의문을 재석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 결의문에 ▲신한울원전 3·4호기 약속원전 즉각 재개 ▲일방적이고 탈법적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취소 ▲ 원전소재 지방정부 의견 수렴해 국가정책에 반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울진군의회 측은 국가에너지정책에 40여년 희생과 고통을 감내한 울진군민의 요구와 권리를 철저히 외면한 정부의 제8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분노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재개를 조속히 촉구하기 위해 이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진군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회·산업통상자원부·원자력안전위원회·경상북도·한국수력원자력(주) 등에 전달한데 이어 이 자리에서 이 결의문 내용이 조속히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