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목표로 원전산업 R&D 로드맵 수립 착수
내년 3월 목표로 원전산업 R&D 로드맵 수립 착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2.07 10: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원전해체와 사용후핵연료관리 등 유망부문에 초점을 맞춘 원전산업 R&D 로드맵(Nu-Tech 2030) 수립을 위한 착수회의를 6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원전안전 중요성 증가와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유지 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로드맵 수립은 원전 관련 안전·해체·방폐·수출 등에 초점을 맞춘다.

안전분야는 원전의 중장기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기자재 연구개발 지원, 해체분야는 영구정지 원전에 대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를 위한 상용화기술개발, 방폐분야는 원전해체를 통해 발생된 사용후핵연료 등 방사성폐기물안전관리 핵심기술개발, 수출분야는 원전·기자재 수출경쟁력 향상과 국제협력 등을 통한 미래원자력기술개발 등을 중심으로 논의된다.

문신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원전산업 연구개발은 원전산업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핵심기자재 국산화 등 지금까지 원전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뒤 “이 로드맵 수립은 원전의 안전 운영과 해외수출을 위한 핵심경쟁력과 원전산업 생태계 유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로드맵은 앞으로 4개월 동안 분과위원회와 총괄위원회 논의를 거쳐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