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유동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난 29일 열린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에너지기후변화학회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에너지기후변화학회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유 신임 회장은 “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다양한 전공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제적 연구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면서 “학회가 앞장서서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학회 사업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찾아가는 강좌와 열린 토론회 등을 개최해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더불어 합리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 신임 학회장은 숭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또 그는 1983년에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한 후 국무총리실 온실가스 배출통계체제구축연구팀 팀장, 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전문위원, 민간발전협회 정책자문위원,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정책개발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