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건설현장 안전 ‘업’…신고리 #5·6 지능형 CCTV 운영
원전건설현장 안전 ‘업’…신고리 #5·6 지능형 CCTV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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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비상상황실에 건설현장 처음으로 원전건설현장 내 위험상황을 인지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된 지능형 CCTV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30일 현지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원전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쓰러짐과 연기·불꽃 발생, SOS신호 등이 발생하자 지능형 CCTV가 이를 인식해 비상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알리고 경광등을 점멸했고, 현장소방대와 비상의료진이 즉시 조치했다.

이날 시연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새울원자력본부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에 설치돼 있는 114대 CCTV 중 최대 64대를 지능형 CCTV로 설치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영상기술 실용화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근로자 안전과 설비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새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신고리원전 5·6호기는 10월 기준 39%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울원자력본부는 최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관리로 명품 원전건설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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