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국내 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성공
원자력연구원, 국내 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성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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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원자력연구원이 고양이 갑상샘 항진증 방사성치료제인 ‘싸이로키티(thyrokitty)’를 개발했다.
국내 제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원자력연구원이 고양이 갑상샘 항진증 방사성치료제인 ‘싸이로키티(thyrokitty)’를 개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제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으로 고양이 갑상샘 항진증 방사성치료제인 ‘싸이로키티(thyrokitty)’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인 싸이로키티는 1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품종과 무관하게 갑상샘 항진증을 앓는 고양이 대부분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HANARO)를 바탕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응용기술과 수의학 기술을 융·복합한 성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산업부문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재청 원자력연구원 박사는 “앞으로도 원자력연구원은 산업계 수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는 방사선과학기술을 개발해 방사성동위원소 활용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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