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中企 요르단·인도 판로개척 도와
남부발전, 中企 요르단·인도 판로개척 도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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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도움으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참여중소기업이 현지 기업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도움으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참여중소기업이 현지 기업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돕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한데 이어 요르단(암만)·인도(뭄바이·뉴델리)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참여기업들은 인도 뉴델리에서 1000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K사는 발전소 터빈 주증기 배관진동저감장치 우수성을 입증 받아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지하는 성과를 냈다.

또 S사는 요르단에서 레이저가스누출검지기 기술력을 인정받아 Dalil Engineering와 5만 달러 규모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기도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 성장은 발전회사 경쟁력이자 국내 발전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발전회사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 해외수출판로를 더욱 다각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판로 다각화를 위해 해외거점인 요르단을 기반으로 인도와 연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상반기 동남아 3개국에서 3908만 달러, 하반기 동유럽 2개국에서 989만 달러 규모 협력회사 수출상담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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