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발전연료로…남부발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쓰레기를 발전연료로…남부발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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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 폐비닐 정제유 발전용 연료전환사례를 출품시킨 결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사례개선아이디어를 제시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1월 중국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수입제한조치로 인해 제주도에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자 제주도청·지역중소기업 등과 공동으로 폐비닐 정제유를 발전연료로 전환해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했고, 그 결과 제주도 쓰레기대란 해소와 함께 중소기업 매출 6억 원 증대, 지역주민 일자리 10개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폐비닐·폐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발전연료로 전환해 활용한 점은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다른 지자체로 전파가 가능하고 또 제주도청·제주도의회·지역주민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와 적극인 소통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친환경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이자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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