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사업자로 GS칼텍스 최종 선정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사업자로 GS칼텍스 최종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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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조달청이 공공부문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시설용 유류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 계약이행능력 심사를 거쳐 GS칼텍스㈜를 최종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4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SK에너지·GS칼텍스가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낙찰자인 GS칼텍스는 내년 2월부터 3년간 7100억 원 규모의 유류를 공공부문에 공급하게 된다.

공공기관은 GS칼텍스와 공급협약을 체결한 협약주유소를 통해 유류구매카드로 3.04%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 중 1.1%를 환급받게 된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3년 간 약 287억 원의 유류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해 비싼 주유소는 조달청 협약주유소에 참여할 수 없도록 입찰조건을 변경해 유류판매가격이 해당 시군구 평균 판매가격 105%를 초과할 경우 협약주유소에서 배제토록 한 바 있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비싼 주유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해 시중가격보다 3.04% 할인된 가격에 유류를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유류공동구매 신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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