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친환경 전기車 충전소 3곳 준공시켜
한전산업개발, 친환경 전기車 충전소 3곳 준공시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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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제주 등 3곳에 태양광발전·ESS 연계 전기車 충전소 구축
롯데빅마켓(서울 영등포구 소재)에 설치된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 내 에너지저장장치.
롯데빅마켓(서울 영등포구 소재)에 설치된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 내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이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한 뒤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에 공급하는 이른바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3곳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을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23일 롯데빅마켓(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한전산업개발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롯데빅마켓과 은하수공원(세종시 소재), 중문충전소(제주 서귀포시 소재) 등 전국 3곳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관련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대부분을 전기자동차용 충전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 충전소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우려되는 전력부족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남는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한 뒤 전기요금이 비싼 피크시간대 전기자동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손꼽고 있다.

발전설비용량 150kW 규모 태양광발전과 300k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롯데빅마켓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충전요금과 전력피크수요 감축으로 연간 3800만 원의 예산절감과 하루 339kg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정권 한전산업개발 신성장사업처장은 “한전산업개발은 친환경에너지원인 태양광에너지와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과 환경보호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4월 환경공단에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를 이용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 실증사업의 총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세종·제주 등 모두 3곳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시범운영을 매듭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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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2018-11-29 19:16:34
아니, 이렇게 우수한 기업의 직원들이 어떻게 비정규직이란 말입니까?
한전산업개발 직원은 모두 우수한 기업의 우수한 정규직 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