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공익성 모두 잡자…동서발전 의료복지태양광 추진
수익성·공익성 모두 잡자…동서발전 의료복지태양광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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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근로복지공단에서 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의료복지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근로복지공단에서 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의료복지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근로복지공단과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유한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뒤 그로 인해 발생된 이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하는 의료복지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7일 근로복지공단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유한 10곳 병원·연구소 등 옥상·주차장에 최대 7M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에 임대료를 납부하게 된다. 임대료를 받은 근로복지공단은 임대수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서비스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자체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활동 예산으로 근로복지공단과 의료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도완 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 차장은 “의료복지태양광발전사업은 사회적 갈등이 없는 보유건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개발하고 이익을 지역사회 의료복지를 향상하는데 활용하는 등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잡는 사업”이라고 소개한 뒤 “신재생에너지 통한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협력우수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대한불교 조계종, 11월 기독교 여성사회단체인 한국YWCA연합회후원회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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