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수상회전식태양광발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솔키스와 국내외 수상회전식태양광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21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상회전식태양광발전기술은 태양광발전설비가 태양을 따라 회전함으로써 육상태양광발전설비보다 효율이 우수하며, 수위변동이 잦은 지역과 유속이 빠른 하천 등에도 사업이 가능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수질환경개선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산업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원전·양수발전 내 유휴부지에 모두 2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모두 70MW 규모의 자체 태양광발전설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관과 공동으로 발전설비용량 350M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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