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부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 수립
서부발전 발전부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 수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21 08: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발전부문 기자재·원천기술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로드맵은 국내 기업 제작 활성화를 위해 서부발전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한 5대 핵심설비인 ▲보일러 ▲터빈 ▲펌프·팬 ▲밸브·모터 ▲제어설비 등과 현장수요가 높은 3대 소모성 기자재 국산화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서부발전 측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가량 미래발전시장 동향과 핵심부품 기술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이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전략적 중요성과 수입의존도·현장수요가 높은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를 2030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국책과제로 참여해 온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 결과물을 새로운 발전소에 적용하는 한편 정비관리시스템·핵심설비정비절차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기술력 있는 제조기업 발전업계 진출과 국내 기술개발 촉진 위한 납품실적이 없는 신규 기업을 초청한 국산화 현장설명회를 올해 3회에 걸쳐 시행한 바 있다. 또 국산화개발 대상 발굴·선정·추진방법 등 결정을 위한 국산화추진위원회 운영, 앞으로 강도 높은 현장수요조사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서부발전 국산화개발설명회에 참석한 기자재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석탄발전 계획예방정비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5일 서부발전 국산화개발설명회에 참석한 기자재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석탄발전 계획예방정비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