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전기·전력부문 연구기관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2018년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2018 East Asia Electric Technology Research Workshop)’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설비유지운영관리(Maintenance) ▲스마트배전네트워크(Smart Distribution Network) ▲시험·측정(Testing & Measurement) ▲전지·전기재료(Materials, Battery)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30편에 달하는 기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연구원은 이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력망을 위한 ICT 도전기술 ▲KERI PV 출력예측기술 ▲이산화탄소 차단기 해석기술 ▲신재생 자립형 커뮤니티 전력망 연구계획 ▲IEC 61850 기반 IED에 대한 전자기적합성 / 통신적합성 복합 평가 방법 ▲KERI 고온초전도 전자석 연구 등을 발표한다.
한편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는 1988년 시작됐으며, 전기연구원과 일본전력중앙연구소가 매년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며 이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004년 중국전력과학원이 참여하면서 국제회의 틀을 갖췄다. 또 2009년 대만의 전력연구기관인 TPRI와 한전 전력연구원이 참관기관 자격으로 참여하면서 외연을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