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에너지공단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에너지공단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11.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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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에너지공단이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에너지공단이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최근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 어워드(Green Apple Awards) 시상식’에서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공단은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등과 함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60억 원을 투자해 100개에 달하는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는 5년간 매년 20곳 학교에 발전설비용량 50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태양광발전 원리와 활용법을 학습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이 설비를 통해 절감된 온실가스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크레딧으로 등록한 뒤 발생한 수익은 에너지자립학교 사업에 재투자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올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는 국내 에너지·기후변화교육과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그린애플 어워즈는 1994년부터 매년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상품·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와 영국 환경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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