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日 NUMO와 업무협약 연장 합의
원자력환경공단, 日 NUMO와 업무협약 연장 합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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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원자력환경공단이 일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전담기관인 NUMO와 2012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연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원자력환경공단이 일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전담기관인 NUMO와 2012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연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일본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전담기관인 NU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부문 협력을 계속키로 한데 이어 2012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연장키로 하는 협약을 지난 16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012년 NUM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지층처분에 대한 기술정보와 추진현황을 공유하면서 한-일 양국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 측은 이 협약이 연장됨에 따라 기술정보 교환과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관리 기술선도국과 협력을 강화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UMO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해 2000년 설립됐으며, 최근 일본 정부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적합지역을 보여주는 과학적 특성지도를 발간한데 이어 부지선정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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