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9년부터 부산대에 에너지분야 이해 증진과 함께 전문창업교육을 접목한 에너지창업론 교과목을 신설키로 한데 이어 지난 13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부발전 측은 이 교과목 개설 관련 그 동안 공공기관 창업이 이벤트방식 경진대회 개최에 국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계기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생을 상대로 한 에너지분야에 대한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에너지특화창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부산대는 2019년부터 에너지창업론을 3학점의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제반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예산은 물론 임직원 강의를 지원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행 시 자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인력을 프로젝트 멘토단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밀집도가 높은 부산지역에서 산학협력으로 에너지부문 전문창업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남부발전은 에너지부문 홍보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부산대는 에너지특화 우수인재 양성, 교육생은 관련 산업으로의 취업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