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기술비즈니스 공유…기후 Week 2018 컨퍼런스 개막
기후기술비즈니스 공유…기후 Week 2018 컨퍼런스 개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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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한 28개 주제발표로 꾸며져

【에너지타임즈】 신(新)기후체제 출번에 대비한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전략과 새로운 에너지체계에 부합하는 기후기술비즈니스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한 ‘기후 Week 2018 컨퍼런스’를 주관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모두 7개 분과로 꾸며지며, 주요국 에너지전환 흐름과 청정에너지 공급, 에너지소비 혁신 등과 관련된 28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첫째 날에 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주요국 에너지전환 추진사례와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을 소개하는 세션이 열리며, 뒤이어 클린에너지 공급확산이란 주제로 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규제·금융·투자·보급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 에너지소비 혁신이란 주제로 주체·부문·기술별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3개 분과가 운영된다.

특히 내달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 주요 쟁점과 우리의 입장 등을 발표하는 장도 마련된다.

또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앞두고 산업계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산업계 기후변화 간담회가 철강·석유화학·정유업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전환정책을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온실가스 감축이 위기가 아니라 국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업계와 함께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업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등 기후변화대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컨퍼런스 기간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기후변화대응 관련 제도 소개 등을 위한 기후변화사진전과 스타트-업, 청정개발체제운영기구 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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