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서울공항(경기 성남시 소재)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방문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4일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新)남방정책 천명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추진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포용국가를 실현할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을 통한 평화공동체 조성이란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이 자리에서 신(新)남방정책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는 한편 메콩강유역 국가들과 교두보 역할을 할 한-메콩 정상회의 첫 개최 희망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다음 순방국인 파푸아뉴기니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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