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IAEA,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기술회의 개최
원자력연구원-IAEA,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기술회의 개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1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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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원자력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리는 원자력시설 컴퓨터시스템 보안성 평가 이행에 관한 기술회의에 참석하는 미국·중국·독일 등 30개국 원자력보안기술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원자력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리는 원자력시설 컴퓨터시스템 보안성 평가 이행에 관한 기술회의에 참석하는 미국·중국·독일 등 30개국 원자력보안기술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자력시설 내 운용 중인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시스템 신뢰성 검증을 위한 ‘원자력시설 컴퓨터시스템 보안성 평가 이행에 관한 기술회의(Technical Meeting on Conducting Cyber Security Assessment)’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본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진행한다.

이 회의에 IAEA 회원국인 미국·중국·독일 등 30개국 원자력보안기술전문가 70여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기술 개발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원자력연구원·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전력기술(주) 등 유관기관 사이버보안전문가 30여명은 국내 원전에 적용 중인 기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이 회의를 통해 각국 연구시설에서 적용 중인 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서 결과를 상호 점검하는 한편 기술지침 검토와 전문가 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사이버보안 기술력 강화에 필요한 의제 전반을 공유할 방침이다.

김창회 원자력연구원 원자력ICT연구부장은 “원자력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단일 회의로는 장기간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언급한 뒤 “우리나라는 신한울원전 1·2호기 원전에 순수 국산 디지털 제어시스템을 적용할 만큼 높은 수준의 원자력사이버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 회의 기간 중 선진국과 상호 건설적인 기술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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