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한 약속…한전산업개발 잊지 않고 다시 사랑으로
3개월 전 한 약속…한전산업개발 잊지 않고 다시 사랑으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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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지역아동센터 방문해 LED조명 교체작업과 노후전기설비 점검 나서
13일 가람지역아동센터(경기 고양시 소재)를 방문한 한전산업개발 봉사단원이 LED조명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13일 가람지역아동센터(경기 고양시 소재)를 방문한 한전산업개발 봉사단원이 LED조명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3개월 전 한전산업개발이 가람지역아동센터와 했던 작은 약속을 사랑으로 이어갔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은 13일 가람지역아동센터(경기 고양시 소재)를 방문해 사랑의 쌀 500kg을 전달하는 한편 LED조명 교체작업과 노후전기설비 점검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신태환 한전산업개발 경영본부장 등 한전산업개발 15명 봉사단원은 이 센터 내 본관과 식당, 공부방 등 20개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데 이어 내·외부 전기설비와 가전제품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한전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월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후속으로 진행됐으며, 당시 신 본부장은 시설내부를 살펴보던 중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어두운 조명을 발견한 뒤 이 센터 관계자에게 전기설비 점검과 LED조명 교체를 약속한 것이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졌다.

진호진 한전산업개발 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노후화 된 전기설비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지만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이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이번 LED조명 교체작업으로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밝은 실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한편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재정적인 도움을 주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경기불황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연말을 맞이하는 시기에도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예년보다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람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결손·저소득가정 위기아동 40여명에 대한 방과 후 보호·교육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이에 앞서 이 센터에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2톤에 달하는 사랑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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