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무상서비스 대폭 확대
지역난방공사,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무상서비스 대폭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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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을 방문한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에너지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주택을 방문한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에너지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2018년도 공동주택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무상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 열사용시설 장기 사용에 따른 노후화와 관리 미흡에 따른 에너지효율 저하 등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난방공사가 2016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전문장비를 갖춰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한 뒤 열교환기·조절밸브·온도조절기 등의 작동상태와 고장점검 등을 시행하는 한편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세대난방상태와 열손실을 안내하는 등 에너지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이 서비스를 받은 지역주민들은 간단한 조직이나 부품교체로 난방효율이 향상돼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난방 품질향상과 에너지사용 절감으로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부응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1기 신도시로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많은 분당·고양사업소서비스 전담 인력을 확충한데 이어 지난 7일 진단서비스 발대식을 시행하고 시행대상을 전년보다 50% 증가한 3만 세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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