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이낙연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대책 관련 국무조정실이 범정부합동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한 뒤 더 체계적이면서도 대담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는 에너지·산업·교통·건축 등과 같은 국내 요인과 주변국 배출가스 등 국외 요인, 대기정체 같은 기상요인 등이 복합해서 만들어진다고 언급하면서 미세먼지 대책은 여러 부처와 관련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무조정실이 범정부합동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해 더 체계적이고 대담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대책이 현실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면서 국민의 실감을 높이는 한편 중국 등 주변국과의 연구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 국무총리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걸림돌이 될 규제 30건을 미리 정비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