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MFC공장…에너지공단 에너지설계진단 진행
GS칼텍스 MFC공장…에너지공단 에너지설계진단 진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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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 여수산업단지 내 43만㎡부지에 새롭게 건설될 GS칼텍스 MFC(Mixed Feed Cracker)공장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설계진단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장은 납사 등을 분해한 뒤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에틸렌·프로필렌 등 올레핀을 생산하는 시설로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으로 에틸렌 70만 톤과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2021년 상업운전에 나설 것으로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에너지설계진단에서 38년간 축적된 에너지진단 노하우를 활용해 에너지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선제적인 에너지효율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원료비를 제외한 생산비용 상당부분이 에너지비용인 MFC공장 특성상 에너지원단위 향상이 기업 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풍부한 에너지진단 노하우를 구비한 에너지공단의 에너지설계진단을 통해 얻는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에 앞서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5년간 7건의 에너지진단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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