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와 영흥화력 가동 후 발생하는 발전부산물인 저회제품을 광해방지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뜻을 모은데 이어 7일 강원랜드(강원 정선군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영흥발전본부는 석탄발전 가동으로 발생한 발전부산물인 저회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골재, 원예·조경자재,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해관리공단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환경인증을 받은 저회제품을 광산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광산복구를 주도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창출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광해관리공단 측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광산복구지역 친환경 공원화와 양묘사업화 등 지역사회 수익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연계할 경우 폐광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인재 광해관리공단 기술연구센터장은 “광해관리공단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기반 중소기업 지원 육성 등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현장 중심 실용화기술개발로 혁신성장과 신 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