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보일러 튜브 점검…서부발전 드론으로 새길 열어
석탄발전 보일러 튜브 점검…서부발전 드론으로 새길 열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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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직원이 태안화력 4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드론을 이용해 보일러 튜브를 점검하고 있다.
서부발전 직원이 태안화력 4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드론을 이용해 보일러 튜브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기술 이용 보일러 내 점검기술개발을 위한 현장테스트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태안화력 4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현장감독과 본사 연구담당자 입회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 드론은 보일러 내 튜브를 점검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하는데 따른 인력·시간을 필요로 하는 한편 비계 붕괴와 작업자 추락 등의 안전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항공 운영·기술 특화대학인 한서대학교와 산학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적 완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관련 특허 2건을 이미 취득한데 이어 앞으로 2건을 추가로 취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고소설비 점검용 드론 도입, 저탄장 재고량 측정용 드론 도입, 드론 실시간 영상송수신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드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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