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석탄발전 주변 기후변화연구용역 등 추진
충남도, 석탄발전 주변 기후변화연구용역 등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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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충남도가 국제기후연맹인 언더투연합 가입과 석탄발전 주변 기후변화 연구용역, 기후변화 적응 신품종 벼 빠르미 개발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지구온도 2℃ 상승을 막기한 국제기후변화네트워크세계도시연맹에 가입한데 이어 세계 지방정부와 폭염ㆍ태풍ㆍ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선두적인 적응대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최적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도는 빈틈없는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을 위해 석탄발전 주변지역 기후환경영향 2차년도 연구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기후대기정보시스템 구축과 석탄발전 주변지역 기후변화 예측, 기후변화 적응 우수종ㆍ취약종 파악 등을 위한 생태환경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남도는 지난 7월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적응 신품종 벼 충남4호(빠르미)를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적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경주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가능성이 증대되는 만큼 충남도는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에게 “에너지절약 등 생활 속 온실가스감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제기후변화네트워크세계도시연맹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독일 바덴뷔템베르크가 주도해 2015년 5월 설립된 국제기구로 43개국 20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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