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출신도 임원 될 수 있다…가스기술공사 첫 임원 배출
고졸출신도 임원 될 수 있다…가스기술공사 첫 임원 배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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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신임 가스기술공사 정비사업본부장(상임이사).
김영호 신임 가스기술공사 정비사업본부장(상임이사).

【에너지타임즈】 가스기술공사 상임이사로 고졸출신 직원이 임명됐다. 가스기술공사 설립 후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비사업본부장(상임이사)에 자사 최초로 고졸출신 직원인 김영호 대전충청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천연가스부문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기술력 제고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천연가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자생력을 키우는 한편 새롭게 성장하는 동력을 발굴해 발전시켜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내부직원을 비롯한 외부관계자와 협력기업들과 소통에 힘써 상생·발전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신임 본부장은 1993년 고졸출신 직원으로 가스기술공사에 입사해 전북지사장, 광주전남지사장, 안전품질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춰 내부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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