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의원, 발전5사 윤활유 국산비중 15.4% 불과 지적
김규환 의원, 발전5사 윤활유 국산비중 15.4% 불과 지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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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의원.
김규환 의원.

【에너지타임즈】 발전5사가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윤활유 대부분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은 15.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6일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에 따르면 윤활유 국내산 비중이 남부발전 29.6%, 남동발전 23.0%, 동서발전 14.7%, 서부발전 8.0%, 중부발전 2.0% 등 15.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전5사들은 발전설비 제작회사에서 추천하는 윤활유를 구매해 사용하다보니 수입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발전5사에서 행정편의 식으로 수입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직무태만”이라고 지적한 뒤 “중소기업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테스트를 확대하고 성공한 제품에 대해선 발전5사가 의무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원가절감과 동반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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