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주민참여형 태양광사업 5.2억 사모사채 발행
남부발전 주민참여형 태양광사업 5.2억 사모사채 발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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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삼척발전본부 내 추진하는 발전설비용량 2MW 규모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의 투자비 조달을 위해 5억2000만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척발전본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모사채는 총 사업비 20% 규모로 진행됐으며, 금리는 연 6%다

남부발전 측은 연간 예상순이익 20%를 투자해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자율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모사채 발행에 NH투자증권이 자문을 맡았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 등 2개월에 걸친 준비과정을 거쳐 모두 14명의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이 향상되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채권의 특성상 투자에 참여한 주민은 매년 고정적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삼척지역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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