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방점…남부발전 사내벤처 3개 팀 출범시켜
일자리 창출 방점…남부발전 사내벤처 3개 팀 출범시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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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팀은 정부로부터 1년간 2억 사업화자금 지원받을 수 있게 돼
2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KOSPO 사내벤처 발대식’을 가졌다.
2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KOSPO 사내벤처 발대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부직원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한 사내벤처 3개 팀을 발굴한데 이어 2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KOSPO 사내벤처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해 8월 남부발전은 혁신적 조직변화 추구,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핵심역량 강화 등 경쟁우위 지속 등 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전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개월 뒤 중소기업컨설팅 사내벤처를 출범시킨데 이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지원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전사적인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하동 벤처팀 ▲RE Total팀 ▲SH 벤처팀 등 사업성이 우수한 사내벤처 3개 팀을 발굴했다.

하동 벤처팀은 국내 최초로 발전소 증기를 활용한 고온고압 밸브계통 시험지원센터 운영사업 추진, RE Total팀은 소수력·풍력·태양광발전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제공·교육·사업개발·컨설팅·수익관리 등 토털서비스사업, SH 벤처팀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1MW급 미니태양광발전사업개발업무 수행 등을 각각 하게 된다.

3개 사내벤처 중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지원사업에 선정된 2개 팀은 업무협약 후 1년간 사업아이템기술개발과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에 모두 2억 원에 달하는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사내벤처 3개 팀은 값진 마중물이 돼 혁신적인 창업문화가 남부발전을 넘어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확산하는 한편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 뒤 “남부발전은 사내벤처의 성공을 위해 많은 고민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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