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권경영추진체제 구축…인권경영 발걸음 내딛어
가스공사 인권경영추진체제 구축…인권경영 발걸음 내딛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10.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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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인권침해구제기구인 진정심의원회 발족식과 함께 인권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3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인권침해구제기구인 진정심의원회 발족식과 함께 인권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인권경영매뉴얼 시범적용기관으로 선정된 후 단계적인 인권경영추진체제 구축을 위해 23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인권침해구제기구인 진정심의원회 발족식과 함께 인권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인권경영추진체제 구축을 모두 매듭지은데 이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인권경영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된 이 위원회는 인권침해사건 심의전담기구로 공정한 인권침해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구제조치를 당사자나 가스공사·협력회사에게 이행권고를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독립성 확보 차원에서 위원 중 절반은 외부전문가다.

또 이날 문을 연 이 센터는 피해자 구제나 신분 보장, 유사사건재방 방지를 통한 사내인권존중문화를 확립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심승기 가스공사 혁신문화부장은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인권경영을 단순한 제도와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포용적인 경영원리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인권경영추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인권경영헌장을 개정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한 바 있으며, 최고경영진과 외부전문가 3인이 포함된 가스공사 인권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 가스공사는 인권 관련 위험요인을 사전에 평가하기 위해 기관운영과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기초로 지난 8월 체계적인 인권경영 중장기 로드맵이 포함된 인권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인권경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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