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너지신사업 투자 요청…한전 협력할 것 응답
베트남 에너지신사업 투자 요청…한전 협력할 것 응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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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베트남 현지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사업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2일 베트남 현지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사업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베트남에서 에너지신사업 영역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측에서 에너지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22일 베트남 현지에서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지난 7월 착공한 베트남 석탄발전사업 등 전력사업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쩐 뚜언 아잉 장관은 “베트남 전력수요 성장률은 11%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한전이 현재 진행 중인 응이손석탄발전사업 이외에도 (에너지산업) 관련 투자를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사장은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란 패러다임 대전환을 계기로 한전은 전통적인 전력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전은 베트남 에너지신사업부문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한전 측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력망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에너지효율관리·가상발전소(VPP) 등 베트남 에너지신사업부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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