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에너지재단, 경주지역 복지시설 태양광 지원 나서
한수원-에너지재단, 경주지역 복지시설 태양광 지원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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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에너지재단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에너지재단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한국에너지재단과 경주지역 내 노인·장애인·아동 등이 24시간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에너지비용절감이 시급한 시설을 발굴해 발전설비용량 9kW 이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주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3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에너지재단에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에너지재단은 이 재원으로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발전설비용량 60kW에 달하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수원 측은 발전설비용량 9kW 태양광발전설비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경우 연간 115만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 사업은 에너지빈곤층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만들어내는 한편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선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에너지재단은 태양광발전설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화재 등 재난대응안전장치를 개발한 바 있고 이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에 도입·설치하는 등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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