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싣고…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조 경기대회 열려
희망을 싣고…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조 경기대회 열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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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에 대회참가비 8100만 원 전액 기부
종 경기대회에 참석한 은총부자가 희망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종 경기대회에 참석한 은총부자가 희망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난 21일 한강난지공원(서울 마포구 소재) 일대에서 1141명에 달하는 철인들이 참가한 제6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대회참가비 8100만 원을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치료비로 활용해 달라면서 전액 기부했다.

이 대회는 희귀·난치병을 가지고 있는 은총이의 이름을 따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역난방공사가 이 대회에 필요한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1141명에 달하는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등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는 한편 단순기부가 아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특히 방송인 김용만 씨가 사회, 이 대회 홍보대사인 가스 션은 선수로 참가하며 은총부자와 뜻을 같이 나누었다. 또 지역난방공사 임직원과 대학생기자단 등 20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이 대회에 함께 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 대회는 기부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완공된 어린이재활병원은 매일 500명에 달하는 장애아동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또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은 지역공동체 안에서 상생발전을 이룩한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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