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소 개발 본격화
한전 전력연구원,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소 개발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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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현지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이 일본 호리바코리아와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기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이 일본 호리바코리아와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기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이 도서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기 개발을 본격화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도서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디젤발전기를 천연가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기로 전환하는 사업을 위해 일본 호리바코리아와 연구개발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최근 일본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한전 전력연구원은 디젤발전기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백령도 내 1.5MW 규모 디젤발전기를 천연가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 전력연구원과 호리바코리아는 환경평가분석·예측기술 등을 교류하고 환경성능평가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시스템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켜나가게 된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를 대상으로 천연가스-디젤 혼소발전시스템 신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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