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석유비축기지 내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동해비축기지를 방문해 석유저장탱크와 주변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사장은 석유저장탱크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관리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특히 양 사장은 최근 송유관공사 휘발유 저장탱크 화재원인으로 추정되는 유증기에 의한 화재사고예방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낙뢰·정전기 등 다양한 점화원에 의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현재 낙뢰 대비 전비설비와 정전기 방지설비, 방폭형 설비 등을 설치해 점화원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석유저장탱크 화재·폭발을 예방하고 있다. 또 비축기지 내 화재감지를 위한 온도감지기와 신속한 화재 진화를 위한 고정식 포소화설비와 냉각수 살수설비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