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불 132kV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불 132kV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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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호주 최대전력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에서 발주한 4000만 달러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시드니지역 노후 한 지중선을 새로운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의 일환으로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접속재 생산, 접속·토목 공사, 시험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06년 호주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전력시장에 진출한 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확고한 신뢰를 받아 왔다”고 언급한 뒤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를 활용하는 등 가격·기술경쟁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오세아니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뉴질랜드 전력청으로부터 올 상반기에 수주한 1800만 달러 규모 220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오세아니아에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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