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유량계 무진동 운반 장치 개발·성능시험 매듭
가스공사, 유량계 무진동 운반 장치 개발·성능시험 매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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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가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개발한 천연가스 유량계 무진동 운반 장치에 대한 현장성능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가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개발한 천연가스 유량계 무진동 운반 장치에 대한 현장성능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천연가스 유량계 무진동 운반 장치’를 성공한데 이어 최근 현장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었다고 11일 밝혔다.

천연가스 유량계는 계량시스템 핵심설비이자 각종 센서와 정밀부품이 내장된 첨단측정기기로 주기적으로 성능과 정확도 점검을 위해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검·교정을 받아야만 한다. 그러나 인천에 있는 검·교정센터까지 장거리 차량 운송을 해야 하는 탓에 충격과 진동이 발생할 경우 부품손상과 교정 값 변동 등 기기정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아이디어회의와 현장조사를 시작해 활용성과 현장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운반 장치를 개발했으며, 몇 차례 보완을 거쳐 지난 9월 최종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이 장치는 취급이나 운반 중 발생하는 충격과 진동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신 진동흡수패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규격의 기기를 수용할 수 있는 M형 거치대와 흔들림 방지를 위한 페이퍼형 고정핀도 함께 설계에 반영시킴으로써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전사 계량기술교류회 발표 등을 통해 전국 사업소 보급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내달 지식재산권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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