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동국제강, ESS 활용 에너지수요관리계약 체결
동서발전-동국제강, ESS 활용 에너지수요관리계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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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동국제강(주)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너지절감솔루션모델인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사업을 통해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 에너지절감솔루션과 O&M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10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너지비용절감비즈니스모델로 에너지다소비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사용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ESS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분을 기업과 공유하는 솔루션사업이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국제강은 600억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재 동서발전 에너지신사업부 차장은 “이 계약을 계기로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에너지신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설비의 안정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6년 울산시와 함께 2MWh ESS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울산지역 7곳 에너지다소비기업 대상으로 20.4MWh ESS를 구축해 연간 18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올해 추가로 울산지역 내 5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S·태양광·수요자원거래시장을 활용한 에너지비용절감 통합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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