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첫 국감…에너지전환정책 지속적인 추진 강조
성윤모 장관 첫 국감…에너지전환정책 지속적인 추진 강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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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수소경제 로드맵 수립 언급
단계적이고 입체적인 수요관리 위한 방향도 제시
10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올해 국정감사 첫날 에너지전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장기적인 에너지전환비전을 마련하고 분야별 에너지전환정책을 비롯한 보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생에너지보급 확대를 계기로 제조·서비스 확대와 연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범운영하는 등 에너지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성 장관은 “에너지는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관리도 중요하다”면서 “기존 설비효율화 중심에서 나아가 에너지사용시스템 최적화와 에너지저소비 커뮤니티 구축 등 단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수요를 관리해 나갈 것”이란 방향을 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성 장관은 “석유·가스 등 수급안정성을 확보하고 에너지소외계층지원을 확대해 에너지안보와 에너지복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와 에너지공공기관을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는 이날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1일 피감기관은 산업부(에너지),

15일 피감기관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16일 피감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주) ▲한전KDN(주)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18일 피감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22일 피감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9일 피감기관은 산업부이며, 이날 국정감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국정감사는 모두 끝난다.

에너지공공기관을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 일정.
에너지공공기관을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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