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라오스 모국방문 지원…31일까지 신청서 접수
서부발전 라오스 모국방문 지원…31일까지 신청서 접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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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라오스 세남노이 보주댐 사고에 따른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를 위로하기 위해 라오스 출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라오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신청접수를 받은 뒤 일정기준에 의거 지원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가정은 연말까지 원하는 기간에 라오스에 방문하게 된다. 라오스 방문에 필요한 왕복항공권과 비자발급비용 등을 서부발전이 전액 지원하게 된다.

라오스 방문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라오스 현지 여건상 정확한 피해상황 파악이 어려워 연고가 있는 분들의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서부발전이 가족과 함께 라오스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라오스 댐 사고 직후 구호봉사대를 현지로 파견하는 등 현재까지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마을방역과 정화작업, 이발봉사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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