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신재생E 고용규모 세계 평균 1/3 수준 머물러
韓 신재생E 고용규모 세계 평균 1/3 수준 머물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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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고용규모가 세계 평균에 크게 미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자료를 인용해 2017년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사자 수는 1만4000명으로 세계 재생에너지산업 종사자 1034만 명의 0.13% 수준에 불과하다고 4일 주장했다.

위 의원 측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9387MW로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2178GW의 0.43%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 종사자는 4만4000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만4000명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위 의원은 미국 원자력에너지연구소에서 발간한 2014년 보고서를 인용해 태양광발전의 경우 GW당 1060명으로 500명인 원전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고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위 의원은 “저탄소경제시대를 맞아 일자리 창출의 정답은 재생에너지산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일자리 창출의 대안산업으로서 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함께 고용수준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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