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두산중공업, 해외발전사업 공동 진출 뜻 모아
중부발전-두산중공업, 해외발전사업 공동 진출 뜻 모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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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두산중공업과 해외발전사업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두산중공업과 해외발전사업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두산중공업과 국책사업으로 발전설비용량 1000MW급 신보령화력 1·2호기 건설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은데 이어 해외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2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설비 건설·운영기술과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설계·제작 핵심기술력이 융합되면서 이들은 해외발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신보령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을 통해 확보한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상용화 기술은 해외발전시장 진출 시 중소협력업체 동반진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중부발전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디지털화를 활용한 노후발전설비 성능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초초임계압 상용화 기술을 적용한 해외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세계발전시장이 신(新)기후체계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노후발전설비를 저탄소·고효율·친환경발전설비로 개선하는 성능개선사업과 고효율 초초임계압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건설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협력업체들과 협력해 해외발전시장에 동반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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