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경주·울산·포항지역 소재 대학인 동국대·위덕대·울산과학기술원·울산대·포항공대·한동대 등으로 구성돼 있는 연합체인 해오름동맹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울산 울주군 소재) 내 ‘해오름동맹원자력혁신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이 센터는 한수원과 해오름동맹 연구개발(R&D)사업을 총관해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21년 3월까지 3년간 한수원과 경주·울산·포항 등 지자체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면, 해오름동맹에 참여하는 6곳 대학은 원자력안전성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기술 등 혁신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수원 2016년 4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후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협력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센터는 지역·학교·산업체간 협력의 구심점으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 뒤 “해오름동맹 연구개발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포항·경주에서 인구 200만 명과 경제규모 95조 원의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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