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신규원전수주…한수원 폴란드 현지서 활동 본격화
폴란드 신규원전수주…한수원 폴란드 현지서 활동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9.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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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원전포럼과 한-폴란드 기업 간 B2B회의 개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폴란드 원전수주활동을 위해 20일 폴란드전력공사를 방문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폴란드 원전수주활동을 위해 20일 폴란드전력공사를 방문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폴란드 원전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20일 폴란드 현지에서 한-폴란드 원전포럼과 한-폴란드 기업 간 B2B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포럼·회의에 한국전력기술(주)·한전원자력연료(주)·한전KPS(주)·두산중공업·대우건설·효성중공업 등을 비롯해 폴란드전력공사와 고텍(GOTECH)·에이피에스에네르기아(APS Energia) 등 양국 70곳에 달하는 기업의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수원은 한-폴란드 원전포럼에서 우리나라 원전산업과 한국형 원전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폴란드 신규원전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고, 한-폴란드 기업 간 B2B회의에서 폴란드 신규원전 수행 시 폴란드 업체와의 협업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한수원은 폴란드 원전수주활동 일환으로 폴란드 EPK와 양국 간 원전기술부문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한전KPS·두산중공업·대우건설 등과 체코·폴란드 원전사업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자사에서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내 원전 관련 업체와 함께 폴란드 원전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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