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IAEA 방사성폐기물관리 협력 연장 합의
원자력환경공단-IAEA 방사성폐기물관리 협력 연장 합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9.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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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원자력환경공단이 국제원자력기구와 방사성폐기물관리부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원자력환경공단이 국제원자력기구와 방사성폐기물관리부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방사성폐기물관리부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한데 이어 2015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연장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에 앞선 2015년 원자력환경공단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방사성폐기물관리부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방사성폐기물관리부문 전문가 양성과 국제기술교류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에 직원을 파견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방사성폐기물관리부문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미하일 츄다코프(Mikhail Chudakov)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차장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국민수용성 확보는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재검토와 이를 통해 국민적 수용성을 확보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국제원자력기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의 방사성폐기물안전관리 역량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검증·안보·안전·기술이전 등을 위해 1957년 창설된 유엔(UN) 독립기구이며, 현재 169개국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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