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석유품질관리 몽골 전수…석유관리원 기술학교 운영
韓 석유품질관리 몽골 전수…석유관리원 기술학교 운영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9.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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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현지 석유·에너지부문 관계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석유품질관리역량강화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몽골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개선과 현안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석유제품품질유통관리제도, 석유제품시험분석체계, 석유수급보고제도, 소비자보호제도 등 우리나라 선진기술과 정책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에 국내 시험분석기기 제작과 시험실 구축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강사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첨단기술을 몽골 현지에 소개하는 한편 우리나라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석유관리원은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기술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조주영 석유관리원 경영이사는 “석유관리원은 양국의 지속가능한 석유산업 발전과 정부의 신(新)북방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4월 19일 몽골 광물석유청과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자사 전문가를 몽골에 파견하는 한편 몽골 초청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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