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화력 #3 성능개선공사 착공
중부발전 보령화력 #3 성능개선공사 착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9.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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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발전 효시인 보령화력 3호기에 대한 성능개선공사를 추진키로 한데 이어 17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보령화력 3호기는 2013년 수명관리기본계획에 의거 500MW 표준화력성능향상기술개발 국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미세먼지특별관리정책을 감안해 대대적인 환경설비개선계획을 수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4~6호기 핵심설비와 환경설비 등에 대한 성능개선을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저탄소·고효율·친환경발전설비로 개선할 경우 연간 13만 톤 석탄사용량과 26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이번 성능개선공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면서도 경제성 높은 발전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에너지리더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1년이란 성능개선공사 기간 설비간섭과 제한된 부지 내 공사 등 어려운 작업여건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화력 3호기는 미국 Power지 선정 세계 최우수 발전소상 수상과 현재도 계속 되는 세계 최장 6500일 장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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