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횡보·고용차별 등 예방…한전KDN 노사 인권경영 선포
갑질횡보·고용차별 등 예방…한전KDN 노사 인권경영 선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9.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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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전KDN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노사대표와 본사·사업소 주요간부 등이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17일 한전KDN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노사대표와 본사·사업소 주요간부 등이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갑질횡포와 고용차별 등을 예방하기 위해 17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사대표와 본사·사업소 주요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차별 없는 기업문화 실현 등 서로를 존중하는 선진경영으로 나아갈 것이며 공정·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에너지산업의 고객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에너지ICT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김진수 한전KDN노조 위원장도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과 용역업체 직원의 근무화경개선 등 차별철폐와 갑질근절을 위한 노동인권보장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UN 글로벌 컴팩트(UNGC) 가입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선언, ISO26000(사회적 책임) 도입 등 인권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전KDN은 올해를 인권경영 원년으로 삼아 비정규직의 노동인권 강화,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예방·구제, 협력사와 공동 인권존중 문화 실현 등을 인권경영 주요방향으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인권경영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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